2025년 6월 29일 목회 이야기
- Admin

-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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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9 번에 걸쳐서 마태복음 5 장에 나오는 산상수훈의 팔복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산상수훈이란 산 위에서의 예수님의 설교를 의미하며, 팔복이란 예수님의 여덟 가지의 축복의 메시지를 뜻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팔복이 아니고 구복입니다. 성경을 보면 축복의 구성 문장이 9 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구복이 맞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구복 대신 팔복을 선호하였고 교회와 신자는 그것을 그대로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마지막은 내용상, 그리고 의미상 저주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교 시간에 다루겠지만 이 역시 축복 설교 문장에 포함됩니다. 게다가 문법적으로나 심지어 그 메시지 또한 축복 선언이므로 구복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통념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표현으로서, 팔복이라고 부르겠습 니다. 모쪼록 새롭게 시작하는 팔복 시리즈 설교를 통해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같은 맥락에서 성경이 말씀하는 팔복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하나씩 생각해 보십시다. 그리고 모든 성경과 설교가 그러하듯이 저를 포함하여 우리 모두가 팔복이 그리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차원에서의 축복의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위로와 행복, 자유 그리고 선한 도전이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팔복 시리즈 설교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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