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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3일 목회 이야기

  • 작성자 사진: Admin
    Admin
  • 8월 2일
  • 1분 분량

진리(가치)는 두 가지로 존재합니다. 하나는 절대(적) 진리로서 이것은 문화나 전통, 상황과 환경 등을 뛰어 넘습니다. 여기에서 뛰어넘는다는 말은 이러한 절대(적) 진리는 그러한 요소들 위에 존재한다는 뜻이며 더 나아가 그것들의 존재의 의미와 목적, 기능과 역할, 방향 등을 제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절대 (적) 진리로는 삼위일체 하나님(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위로하시는 성령)이 있으며 성경의 최종적 권위, 교회의 필요성, 특별히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그리고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 등이 있습니다. 한편 상대(적) 진리란 뒤집어서 볼 때 진리의 상대성입니다. 즉 문화, 전통, 상황과 환경에 따라그 진리가 적용되는 데 다만 그 적용이 적극적이며 능동적입니다. 이러한 상대적 진리는 위의 요소들을 무시하거나 혹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상대(적) 진리는 이것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거룩한 지침서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것들을 인정한다고 해서 상대(적) 진리들이 약화, 변질 쇠락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상대(적) 진리로는 예배 시간, 장소, 순서, 성찬의 방식, 성경 공부 방법 등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진리는 이중성(절대성과 상대성)으로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절대(적) 진리와 상대(적) 진리를 구분, 판단, 응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두 진리에 대한 균형감은 성경 읽기 및 해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 그 자체는 분명 절대(적) 진리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해석하고 적용할 때에는 우리 상황과 환경, 전통과 문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진리는 상대성이라는 특별한 옷을 입습니다. 이처럼 복음과 말씀 즉 절대(적) 진리와 해석과 적용 즉 상대(적) 진리는 절묘하게, 상호 조화를 이루며 작동됩니다. 만일 이 둘을 무시하거나 한 쪽만을 강조한다면 혼란과 혼동이 일어나 그리하여 상식과 합리, 그리고 순수와 단순을 추구하는 기독교 신앙에 큰 해로움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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