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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기 3장 1-13절

Light & Delight 말씀묵상 4월 4일

에스라기 3장 1-13절


에스라기 3-4장에서는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고, 예루살렘 성의 중건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참고해야 할 것은 이 역사적 일들이 기록될 때, 시간적인 순서대로가 아니라, 일의 내용과 주제대로 기록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6장에 걸쳐서는 성전 재건의 착수와 성전의 완성이라는 주제가 나타나 있습니다. 크게 성전 재건은 네 단계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3장 1-13절과 4장 1-5절은 그 중 1단계로 포로 귀환 공동체가 성전 재건을 시작한 것을 내용으로 합니다.


성전 재건은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공동체에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습니다. 성전 재건을 독촉했던 선지자 학개의 글에서와는 달리, 3장에서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성전 재건에 열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유럽에 규정된 대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절기가 되었을 때에 규례를 따라 번제를 드립니다. 성전의 기초는 아직 놓지 않았지만, 백성들은 주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3절에 보면 백성들이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을 두려워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는 동안 그 땅에서 살았던 사람들, 즉 다양한 종족들로 구성되었고, 예루살렘을 차지하고 있던 암몬, 모압, 아라비아, 에돔, 사마리이 출신의 사람들과, 포로로 끌려가지 않고 남아 있던 사람들이, 포로에서 귀환한 공동체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스룹바벨을 비롯아여 예수아,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 등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전 짓는 일에 책임을 다합니다. 성전을 짓는 일은 단순히 건물을 만드는 일을 넘어서, 하나님께 제사하며 예배하는 곳을 건축하는 일이기에, 성전 건축과 찬양과 경배는 함께 진행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찬양하며 감사하며 하나님을 높여 드립니다.


12절에는 첫 성전을 보았던 사람들, 즉 솔로몬의 성전을 보았던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재건되고 있는 성전의 기초를 보면서 통곡하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웅장하고 화려했던 첫 성전과는 너무나 다른 초라한 모습이 그들의 마음에 아픔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성전을 재건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환성과 통곡이 뒤섞여 있었다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믿음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현실의 부족한 믿음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아쉬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아쉬움으로 좌절하지 않고, 아쉬운 마음을 또 하나의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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