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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편 1-9절

Light & Delight 11월 15일 말씀묵상

시편 8편 1-9절

다윗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을 보면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만드신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다윗은 자신과 사람을 봅니다. 온 우주의 위엄, 그리고 온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위엄 앞에 자신의 초라한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아무리 초라한 존재라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람을 하나님보다 약간 못한 존재, 즉 창조주의 권위를 빼고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만드신 것만 아니라 사람에게 이 세계를 다스릴 권한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그 사실을 생각하며 무척 부끄러워졌습니다. 놀라운 특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라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때문입니다.

온 세계와 우주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부여된 능력과 지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사람의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사람은 자신들의 기득권만 지키려고 싸웁니다. 자랑하고 시기하고 싸우며 약탈하고, 모든 힘을 자기 욕심을 이루는 일에 악용합니다. 사람을 짓밟고 약한 자들을 괴롭히는 일에 초집중하여 지냅니다. 어디 하나 창조주의 권위를 받은 사람다운 모습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초라함에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과 같은 심정으로 주님 앞에 한탄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사람들을 생각하시고 돌보십니까?” 하나님의 생각과 돌보심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인내하심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깨닫고 느낄 수 있도록, 나의 모든 무뎌진 감각을 살려내야 할 때라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하나님의 위엄을 높이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위엄을 드러내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으로, 우리가 하는 말과 생각, 마음과 행동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드러내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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