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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9:19-36

Light & Delight 5월 6일 말씀묵상

시편 69편 19-36절

시인 다윗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잘 아신다고 고백합니다. 20-21절의 고백은 차마 본문을 읽는 것조차도 어려운데, 그런 상황을 겪고 있었던 다윗의 마음은 과연 어땠을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의 이런 상황을 다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고통을 아시기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원수들에게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알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 것, 또한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다면 왜 이러한 고통을 미리 막아 주지 않으셨냐는 질문이 먼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질문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고통과는 거리가 먼 분이라는 인식, 하나님은 좋은 일만 만드실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범하고 세상에 죄악으로 인한 고통이 생겨나기 시작한 후, 하나님은 세상에서 멀어지지 않으시고, 도리어 세상을 향해 오셨습니다. 죄악과는 철저하게 분리되셔야 하는 분이, 죄악의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고통을 보십니다. 보고만 계시지 않고 결국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우리를 모든 고통에서 해방시키시고 자유를 허락하십니다.

다윗은 그 사실을 알고 하나님 앞에 섭니다. 하나님께서 그 앞에 계시다는 사실을 믿기에 그 앞에 섭니다. 그리고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소망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 속에서 생명이 고동치고, 기쁨과 자유가 선포됩니다. 믿음은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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