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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4:1-7

Light & Delight 4월 16일 말씀묵상

시편 54편 1-7절

시편 54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앞에 있었던 52편과 비슷한 상황, 즉 사울에게 쫓기고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52편이 에돔 사람 도엑이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있었다고 사울에게 신고했던 것이 배경이었는데, 54편은 십 사람 몇이 다윗이 자기들에게 와서 숨어 있다고 사울에게 밀고했을 때 지은 시였습니다(사무엘상 23:19-23).

다윗의 인생이 많이 피곤하고 지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울에게 쫓기는 것도 힘이 들텐데, 사방에서 자신을 밀고하며 위기를 겪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끝까지 당당하게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위기의 때를 만났을 때,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자신을 고발하여 사방에 있는 적들로 인해 사면초가의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다윗은 원수들에 대한 판단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자신을 괴롭히고 자신의 생명을 노리는 자들을, 사람의 계획으로 공격하거나 보복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대상이 사울이라는 왕이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정의의 하나님이시라고 믿고 있습니다. 진실과 정의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명백해질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예배합니다.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위기가 지나가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철저하게 신뢰하기에, 다윗은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예배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다윗을 따르는 믿음이길 소망합니다. 어려운 때에, 억울하고 힘이 들 때에, 때로 일어나기도, 눈을 뜨기도 힘이 드는 때에, 나를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며, “하나님 내게 힘을 북돋우어 주십시오!”라고 간절히 외치는 기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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