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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서 3:9-20

Light & Delight 3월 30일 말씀묵상

스바냐서 3장 9-20절

3장 9절부터는 회복의 메시지가 나옵니다. 스바냐서에서 ’주님의 날’이 ‘심판의 날’이라고 선포가 되었지만, 이제 주님의 날은 ‘회복과 구원의 날’로 선포됩니다. 주님은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에게는 구원과 회복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회개와 회복의 은혜는 우리의 입술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교만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던 언어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서로 하나되는 믿음의 고백을 하는 언어로 바뀌는 것입니다. 예배는 죄악으로 인해 서로에게 등을 돌렸던 백성들이, 하나의 마음과 언어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하나됨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한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찬양이 가장 아름다운 예배입니다.

우리는 회개는 우리가 선택하고 노력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우리가 돌이킬 수 있는 힘은 없습니다. 9절을 잘 읽어보면, 깨끗하게 되고, 주님을 부르고 섬기게 되는 일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기다리심, 부르심, 사랑하심이 없이 우리는 회개와 회복의 은혜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는 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조금의 여지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용서하십니다. 더 이상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으시고 깨끗하게 하십니다. 죄악으로 인한 모든 두려움을 벗고, 평안을 누리는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백성에게는 기쁨의 찬양이 있습니다. 찬양의 기쁨은 잃었던 모든 힘과 용기를 되찾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믿음의 고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 기뻐하시고, 반기시며, 사랑으로 새롭게 해주심을 경험합니다. 이 놀라운 기쁨은 우리만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이 놀라운 기쁨을 확인하며 노래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날을 간절히 사모합시다. 죄악으로 인해 심판의 날로 맞이하는 주님의 날이 아니라, 겸손과 회개로, 성실하 진실로 주님을 부르고 기뻐하는 주님의 날을 사모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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