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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Admin

설교 요약 (2022년4월10일-이상한재판)

2022년 사순절 여섯번째 주일 설교 요약 및 Activity 안내

본문 요 18:28-30,33-40, 19:1,4,6-9,12-18,30, 암송 요 18:37, 2022년4월10일

Text Jn 18:28-30,33-40, 19:1,4,6-9,12-18,30, Recitation V Jn 18:37, Apr 10, 2022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지난 주에는, 누가 19:28-42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세번째 수난 예고를 하신 후,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내용을 통해서, 비록 중생의 은혜를 입었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비밀과 복음의 능력을 깨달을 수 없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은혜를 구해야 하며, 또한 주님께서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타실 나귀 새끼를 준비해 놓은 주님의 숨은 제자들처럼, 우리도 이곳 에임스에서 앞으로 주님께서 사용하실 주의 청년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는 사명을 받았음에 감사하면서, 맡은 바 부르심에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요한 복음 18~19장 말씀을 통하여,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고소로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 했지만, 결국 죄를 찾을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십자가형을 언도 받으신 이상한 재판에 대해서 살펴보고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현재까지 발견된 인류 최초의 법은 우르남무법전인데, 함무라비법전 (BC1972~1950) 보다 약 3세기 앞선 BC 2100~2050 사이 수메르어로 기록되었고, 이 우르남부법전에는 살인, 강도, 어린이 납치, 노예, 성법죄, 상해와 위증 그리고 땅에 대한 법들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함무라비 법전에는 “만약 어떤 사람을 사형에 처할 만하다고 하여 고소하고도 이것을 입증할 수 없다면, 고소한 자를 사형에 처한다”는 법도 있어, 무고 죄는 예부터 엄히 다스려온 것을 알 수 있는데, 오늘 본문에서 보면,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사형에 해당한다고 고소하였지만, 막상 빌라도는 예수님의 죄를 찾을 수 없다고 세번이나 이야기를 하면서도,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도전하는 유대 지도자들의 협박에 못 이겨, 결국 예수님께 십자가형에 언도하였고, 결국 예수님을 핍박한 이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2) 세상에서는 때때로 재판 심리가 잘못 진행되어, 억울한 판결을 받기도 하지만, 무죄하다고 말해 놓고 사형을 언도하고 집행한 사건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재판관인 빌라도가 죄를 찾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사형, 그것도 가장 수치스런 십자가형에 언도된 사건입니다.


3) 오늘 본문의 재판을 보면서,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닌데, 첫번째는 예수님은 관정 (빌라도가 있는 Antonia Fortress) 안에 있고, 유대인들은 이방인의 땅을 밟지 않기 위해, 관정 밖에 머물고 있는데, 예수님과 유대 지도자들 사이를 총독 빌라도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 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유대인들이 이방인의 뜰을 밟게 되면, 종교적으로 부정해져서 유월절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재판장인 빌라도가 이미 유대 지도자들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으로, 관정 안팎을 들락 날락 하는 모습 속에서, 이미 진리와 비진리 사이를 오락 가락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상한 점은 처음 예수님께서는 행악자 즉 범죄자라고 고소되었지만, 빌라도가 심문을 진행하면서, 죄가 없을 뿐 만 아니라,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늘 나라로 부터 오신 왕이실 뿐 만 아니라,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드러나게 되었고, 오히려 빌라도가 두려워하면서,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애썼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죄인으로 고소되었지만, 오히려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의 무죄와 왕되심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이 증명된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예수님의 무죄성은 세번이나 빌라도의 입을 통해서 세번이나 선포되었는 그 내용은 다음에서 좀 더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4) 오늘 본문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고소당하신 죄목을 요약하면 두가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본인이 왕이라고 하며 로마 제국에 대항하였다는 고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네가 왕이냐는 빌라도의 심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 (of this world) 도 아니며 이 세상으로부터 나온 것 (from the world) 도 아니며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왕이라고 말씀 하셨고, 이에, 빌라도는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고소 사항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는 히브리 종교법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는 말을 들은 빌라도는 오히려 그를 더욱 두려워하였고 자기에게 놓을 권한도 십자가에 못박을 권한도 있다고 예수님을 겁박하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그 권한도 위에서 주신 것이며 나를 넘겨준 자의 죄가 더 크다고 말씀해 주셨고, 그러자 오히려 예수님의 무죄를 알아 본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으려고 힘을 쓰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유대 지도자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자기들이 그렇게 믿고 고백했던 한분 하나님에 대하여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다”고 고백하는 배교의 행위를 서슴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진리를 말씀하신 예수님을 신성 모독죄로 죽이고자 고소 했고, 심지어 빌라도에게 예수를 놓아주면 가이사의 충성이 아니라고 협박까지 하였으며, 이에 빌라도는 민란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 하여 무리들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결국 예수님에게 십자가 형을 언도하기에 이르렀고, 예수님께서는 자기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길을 올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후 마지막 신 포도주를 받으시고는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물론 그가 예언하신대로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셨지만 말입니다.


5)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몇가지 은혜를 나누기 원하는 데, 첫번째 오늘 법정 사건에서 분명히 보듯 예수님께는 죄가 없으신데도 불구하고 십자가형을 언도 받으셨고 마지막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영벌의 고통을 친히 다 겪으시고 담당하시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수치스럽고 가혹한 형벌인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던 주님의 은혜를 우리가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 안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그 완전한 구원의 적용이 과정에 있을 뿐 입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왕으로 오셨는데 이는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고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진리의 나라라는 말씀이십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진리는 헬라철학에서 말하는 존재의 진실된 있는 그대로의 면을 말하는 알렉세이아 (ἀλήθεια)와 사건에 대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진술을 말하는 라틴어 베리타스 (veritas)를 너머, 출 34:6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에 나오는 히브리어 진리 “에메트” (אֱמֶת)를 말하는데, 거짓이 없고 변치않는 것, 즉, 진리되시고 또한 모든 진리의 원천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과 심판,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주권적 신실하심을 의미하며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말씀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요 14:7)”고 말씀하신 바, 성육신하신 예수님께 충만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진리에 속한 자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0:3 “양들은 그의 음성을 안”다고 말씀하셨듯 오직 진리에 속한 자, 즉 택자만이 이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독생자께서 고난 받는 종으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언약 즉 구원과 심판을 신실하게 이루시되,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요 10:15) 다 이루시고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옵기는, 특별히 고난 주간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가 사랑하시는 우리 반석공동체에 가득 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신성모독죄와 로마에 대항하여 하늘 나라의 왕이라고 한다고 고소 했을 때, 예수님을 한낱 망상에 빠진 종교 지도자 정도로만 생각했던 빌라도는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예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대화를 하면서 예수님께서는 어떤 마음이 드셨을까요? 또 여러분들이 만약 빌라도의 입장에 서 있었다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그룹원들과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하면 할수록 점점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한번 짐작해 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무서워 떨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모두 그렇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도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눅 5:8)” 라고 고백 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자 두려운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반면 예수님은 담담하게 재판 과정을 거치시는데, 이는 전날 밤 게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되도록 자기의 뜻보다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지기를 기도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그룹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Q2 여러분 빌라도는 예수님을 만나 그에게 죄가 없음을 알았고 또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하나님 나라 왕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를 두려워하였고 또 놓아주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유대 사람들이 민란을 일으킬까 두려웠고, 또 왕이라고 하는 예수님을 방면하면, 로마 황제에 대하여 충성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위협하자, 이런 의심을 받을까 두려워 결국 자기 스스로 “죄를 찾지 못하였다”고 고백하였던, 죄 없는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언도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진리를 말해야 할 때를 만납니다. 그러나 그렇게 진리를 말하고 진리에 서기 위해서는 때때로 우리는 사람들의 비판과 미움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하겠는지요? 여러분들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그룹원들과 나누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우리가 때때로 진리를 지키기 위해 자기의 것이나 사람들의 평판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음을 알고, 또한 그때 용기를 내어 진리 가운데 서야 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그룹원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하나님 아버지!

(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한 죄를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저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오니,

이제 (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 )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 기도 노트

( 이번주 대표 기도 내용과 잘 맞는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 한주간 우리 교회 전체적인 감사 기도 제목. )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해 주시니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올려) 드립니다.)

( 성도 전체를 대표하여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기도. ) 한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이제 하나님 뜻대로 ( 용서받은 성도로서 어떻게 살지를 구하는 기도 ) 하며 살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절기 혹은 특별한 Event ) 주일을 맞아 우리교회가

(. 교회의 사역을 위한 기도. ) 를 잘 감당하게 해 주십시오.

오늘 에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 말씀을 위한 기도 ) 목사님께서 말씀 증거하실 때에 성령님 께서 힘을 더하셔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도와 주시고 온 교회은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시며,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에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안내, 찬양, 미디어, 교제 등 에배의 모든 순서를 맡은 에배 위원들의 헌신을 주님 받아 주옵시되, 오늘 주님의 에배에 초대 받고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성령과 진리로 에배함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충만한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 필요시 세계 선교를 위해.. 혹은 커뮤니티나 세상을 위한 중보기도.) 하게 해 주십시오.

( 오늘 주일에 합당한 예수님의 성품 )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기도에는 (1) 경배와 찬양 (2) 감사 (3) 회개 (4) 중보 (5) 간구의 5가지 기본 요소를 적절히 넣으시되, 개인이 아니라 전체 성도들을 대표하는 기도이기에 모든 성도들의 감사의 마음이 반영되고 용서받고자 하는 마음이 보편적으로 언급되어야 하며 간구의 내용이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합니다. 위의 Form 을 참조하셔서 대표기도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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