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summary and Activity guide for the 5th Sunday of Lent
사순절 다섯째 주일 설교 요약 및 Activity 안내
본문 눅 19:28-42, 암송 구절 눅 19:38, 2022년4월3일
Text Lk 19:28-42, Reciprocation Verse Lk 19:38, Apr 3, 2022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지난 주에는 막 10:35-45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세번째로 수난예고를 하신 후, 제자들 간에 다툼이 일어났을 때, 주님께서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은 모든 사람들의 종이 되어 섬기는 자라고 하시며, 주님께서 이땅에 오신 이유도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되,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하심이라고 말씀해 주셨는 바, 우리도 섬기는 자로 예수님의 본을 따르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이번주에는 누가복음 19:28-42 말씀을 통하여, 세번째 수난 예고 후에, 이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내용을 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오늘 본문 눅 19:28-42 말씀은,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인데, 예수님께서는 구약 스가랴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미 나귀 주인들 (숨겨진 제자들)에게 준비시켜 놓으신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데, 열두 제자들 뿐 만 아니라, 따르는 다른 제자들도 함께 호산나를 외치며 이스라엘의 왕되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장면입니다.
2) 오늘 예루살렘 입성 장면에 등장하는 여러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18:31-33 에서 제자들에게 세번째 수난예고를 하셨는데, 누가는 34절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자들의 상태를 누가는 그 다음 사건들을 통하여,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눅 18:35-43에 나오는 사건은 예수님께서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 사람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침으로 주님의 관심을 끌었고 “네게 무엇을 하기 원하느냐?”는 질문에 “주여 보기를 원합니다”고 대답하여, 주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그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눅 19:1-10에는 삭개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키가 작은 삭개오도 군중들 때문에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돌무화과 나무에 오르는 열심이 주님의 시선을 받게 했고, 이어서 죄를 회개하는 믿음을 보임으로 삭개오의 집에 구원이 임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두가지 예화에서 보듯 제자들도 주님께서 수난 예고를 해 주셨을 때, 영안이 열려서 주님께 깨닫기를 구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님의 가르침을 듣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눅 19:11-27에서 열 므나 비유를 더해 주시는데, 이는 주님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날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완성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3) 열 므나 비유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함께 있는데, 첫번째로는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갔을 때, 백성들이 그를 미워하고 심지어 사자를 보내 그가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 왔을 때, 그들을 심판하는 이야기가 있고, 두번째로는 이 귀인이 멀리 떠나면서, 그의 종 열명에게 각각 은화 한 므나를 주면서,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고 명하였는데, 충성된 종들은 10배 혹은 5배의 수익을 남겼고 그 결과 각각 열 고을과 다섯 고을의 상급을 받았는데, 악한 종은 그것을 땅에 파묻어 놓고 아무런 수익도 남기지 않았기에 그가 가진 한 므나까지 빼았기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여기 나오는 어떤 귀인은 예수님을 말씀하며, 먼나라에서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온다는 것은 결국 두번째 재림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고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귀인을 미워한 백성들은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백성들을 의미하며 그들은 멸망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열 종의 열 므나 비유는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 가신 후, 다시 오실 때까지 그의 종들에게 사명, 즉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맡기는데, 열 배 혹은 다섯 배의 수익을 남긴 충성된 종들과 같이 그 사명을 열심히 행하여 얼마만큼의 열매를 거두느냐에 따라 각각 다른 상급을 받게 된다는 비유입니다. 따라서, 주님은 이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베풀었지만,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의 행동을 보면,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4) 그리고 나서, 주님은 예루살렘에 입성 하시는데, 제자들 이외에도 다른 무리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꾀하는 (9:47) 바리새인들 (9:39)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사람들의 겉옷과 종려나무 잎사귀를 길에 깔면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라고 외치면서, 예수님을 왕이라고 하는 것을 마땅치 않게 여겨, 제자들을 책망하라고 말하지만 주님께서는 오히려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처럼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이라고 대답하셨는데,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비록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사역과 하나님 나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분명히 왕으로 그의 나라에 오셨기 때문 (요 1:11) 이었습니다.
5)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비록 백성들이 자신을 영접하지 않았지만, 임박한 유대-로마 전쟁 (AD 66-70) 으로 예루살렘성과 성전이 파괴될 것을 아시고 오히려 예루살렘성과 백성들을 보시며 우셨고, 다음 날에는 성전에 들어가 성전을 정화하신 후, 무지한 백성들을 가르치셨습니다. (9:45-47)
6) 오늘 본문을 통해 몇 가지 은혜 나누기를 원하는데, 첫째로, 예수님께서 세번이나 수난을 예고하시고, 제자들에게 그 일어날 일들과 대속사역에 대해 가르쳐 주셨는데도, 제자들은 끝까지 주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잘못 이해한 영광을 얻을려는 그들의 욕심이 주님의 가르침 마저 가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18:34에서는 그 말씀이 감취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음) 그래서 눅 8:15에서는 주님의 말씀을 받을 때,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제자들이 이렇게 주님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게 된 이유는 오늘 본문이 나오는 19장의 앞장인 18장에서 주님께서 해주신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18:9-14)와 그 다음 비유에서 어린아이 (18:15-17)와 부자청년(18:18-30)을 대비시켜 주신 것처럼, 결국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깨닫지 못하게 되며, 또한 이어진 18:35-43 맹인의 비유와 19:1-10 삭개오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와서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간청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탄생하셨을 때는 눅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는 말씀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를 전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신 것을 거부하고 또 배척함으로 말미암아, 눅 19:38 에서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라며, 하늘에는 평화 즉 하나님과의 화평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눅 12:51-53 에서 주님께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고 하신 말씀과 함께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도 하옵기는 우리 반석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주님께 충성된 종들이 되어, 때로는 화평을 이루기도 하고 때로는 분쟁에 직면하더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복음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고 많은 열매를 맺음으로, 주님 다시 오실 때에 큰 상급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오늘 본문 말씀을 잘 살펴보면, 주님께서는 참 복잡한 심정이셨을 것 같습니다. 오월동주처럼 주님을 죽일려는 바리새인들도 있었고, 하나님 나라가 곧 임할 것이라고 잘못 이해한 제자들의 욕망들도 드러나 있고, 또 그의 땅에 왔는데, 이제 곧 그 성이 무너질 것을 이미 아신 예수님은 십자가 대속 사역을 앞두고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고 우셨다고 말씀하고 있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심정을 우리가 한번 헤아려 보기를 원하는데, 예수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서로의 생각을 그룹원들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욕망들과 음모들이 어우러진 상황에서도 주님은 제자들과 그의 백서들을 걱정하시고 또한 그의 성을 바라보며 우시는 주님의 마음을 한번 헤아려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생각을 나눌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봄으로 그룹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렇게 주님께서 세번이나 이야기를 해 주셔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제자들만의 일일까요? 그리고 소위 하나님을 최고로 섬기던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이 결국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이방인에게 넘겨 주고 십자가에 못박게 하는 일이 그들 만의 일일까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주님께서 타실 나귀 새끼를 준비해 놓았던 어느 이름없는 제자들처럼, 우리가 그렇게 주님의 일에 쓰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있을까요? 조용히 각자의 삶을 돌아보신 후, 여러분들의 생각을 서로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오늘을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우리도, 혹 숨긴 욕망 때문에, 자기가 정해 놓은 어떤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에 맞지 않으면, 거부하고야 마는 깊은 죄성 때문에, 혹 주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오늘 본문의 어느 이름없는 제자들처럼, 주님의 십자가 대속 사역에서 예루살렘 입성에 쓰인 나귀와 나귀 새끼를 준비해 왔던 제자처럼 나는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봄으로 그룹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하나님 아버지!
(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한 죄를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저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오니,
이제 (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 )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 기도 노트
( 이번주 대표 기도 내용과 잘 맞는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 한주간 우리 교회 전체적인 감사 기도 제목. )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해 주시니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올려) 드립니다.)
( 성도 전체를 대표하여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기도. ) 한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이제 하나님 뜻대로 ( 용서받은 성도로서 어떻게 살지를 구하는 기도 ) 하며 살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절기 혹은 특별한 Event ) 주일을 맞아 우리교회가
(. 교회의 사역을 위한 기도. ) 를 잘 감당하게 해 주십시오.
오늘 에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 말씀을 위한 기도 ) 목사님께서 말씀 증거하실 때에 성령님 께서 힘을 더하셔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도와 주시고 온 교회은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시며,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에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안내, 찬양, 미디어, 교제 등 에배의 모든 순서를 맡은 에배 위원들의 헌신을 주님 받아 주옵시되, 오늘 주님의 에배에 초대 받고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성령과 진리로 에배함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충만한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 필요시 세계 선교를 위해.. 혹은 커뮤니티나 세상을 위한 중보기도.) 하게 해 주십시오.
( 오늘 주일에 합당한 예수님의 성품 )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기도에는 (1) 경배와 찬양 (2) 감사 (3) 회개 (4) 중보 (5) 간구의 5가지 기본 요소를 적절히 넣으시되, 개인이 아니라 전체 성도들을 대표하는 기도이기에 모든 성도들의 감사의 마음이 반영되고 용서받고자 하는 마음이 보편적으로 언급되어야 하며 간구의 내용이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합니다. 위의 Form 을 참조하셔서 대표기도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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