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Summary and Activity guide at the 4th Sunday after Pentecost
성령강림후 네째 설교 요약 & Activity 안내
본문 고전 12:4-7,18-26, 암송 구절 고전 12:7, 2020년7월3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지난 주에는, 엡 4:1-16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우리는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으로 사랑 안에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웠습니다. 이번 주에는 고전 12장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의 승천이후 그의 교회에 강림하신 성령님께서는 그의 교회에 다양한 은사들을 주심으로 여러가지 사역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데, 본문을 함께 살펴 보고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먼저, 본문 4-6절에서 보면, 교회에는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과 사역들과 역사들이 있는데, 모든 은사들은 한 원천 즉, 성령께서 나누어 주시는 것들로, 모두 한가지 목적, 즉 주님을 섬기기 위해 주어진 것들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 안에서 역사하시어 그들로 하여금 한 하나님을 위한 다양한 역사를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개인은 자랑할 것이 없이 다만 하나님께 감사할 뿐인 것입니다.
2)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은사를 주시는 것은 7절 말씀처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선물(gift)이라는 단어로 번역된 헬라어가 두가지가 나옵니다. 한가지는 행 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절에 나오는 성령의 선물이라고 번역된 dorea (도레아, gift) 라는 단어와 오늘 본문 4절에 나오는 ‘은사’라고 번역된 charisma (카리스마, gift) 라는 단어입니다. 전자가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을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적용하고 분배하시는 구원의 선물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성령의 은사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Charisma 즉 은사는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자기 개인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서 쓰여져야 하며, 영성의 척도도 아닌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혜의 은사를 가진 사람은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을 비판하는데 자기의 은사를 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을 섬기는데 자기가 가진 지혜의 은사를 써야 하며, 또 믿음의 은사를 가진 사람도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을 돕기 위해 자기의 은사를 사용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공동체는 다양한 은사를 통하여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그리고 우리가 성령의 은사를 생각할 때 한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22~23절에 보면, 바울은 우리가 받은 은사들 중에는 우리가 보기에 약하게 보이는 은사도 있고, 보기에 아름다운 은사가 있는 반면, 약하게 보이는 은사도 있고, 덜 귀히 여겨지는 은사도 있으며 또 심지어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은사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름답게 보이는 지체는 오히려 받을 것이 없는 (v.24) 반면에, 약하게 보이는 지체는 오히려 요긴하며, 덜 귀히 여겨지는 은사들을 더 귀한 것으로 덧 입혀 주며, 겉으로 드러내기 힘든 지체는 더 아름다운 것 즉 매력을 얻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몸의 내장이나 심장과 폐 등은 복강이나 흉곽으로 보호를 받아야 할 만큼 외부의 충격에 약하지만 피부나 갈비뼈 등으로 보호를 받으며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도록 되어 있으나, 사지 등은 늘 귀하게 여겨지지는 않지만 옷으로 보호를 받게 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얼굴은 오히려 겉으로 드러나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게 되듯, 각각의 은사를 받은 각 지체들은 각각의 기능에 따라 이미 하나님께서 명예와 은혜를 공평하게 주셨기에, 서로 분쟁하지 않고 돌볼 수 있도록 하셨음을 알아, 서로에게 시기나 질투를 하지 말아야 할 뿐 만 아니라, 또한 서로에게 인정을 받으려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주님께서 각자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실 때 그에 걸맞는 은혜와 명예도 이미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들의 수고와 헌신을 일아 주시고 인정해 주심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어진 위치에서 성령님께서 주신 은사와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4) 그렇게 우리 교회가 다양한 은사와 사역과 활동들이 하나님 뜻 안에서 조화롭게 이루어질 때, 사역의 기쁨과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는 감사와 서로를 세워주는 사랑의 교제와 섬김이 가득할 줄 믿습니다. 기도하기는, 사랑이 식어지고 영적으로 혼탁한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와 은사를 넘치도록 부어 주셔서, 교회가 든든히 세어지고 또한 우리들의 삶에는 기쁨과 감사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칼빈은 이 세상에 선하게 보이는 것들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주님의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사역과 활동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한가지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사역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어떤 마음 가짐으로 모든 교회 사역에 임해야 하겠는지요?
(이 질문을 통해서, 주님의 교회의 모든 하나님의 사역들은 성령님의 은사와 은혜가 아닌 것이 없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어떤 사역을 해도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주신 일들을 감당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교회 사역의 원리들을 이해하고 겸손하게 그러나 기쁨으로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말할 때 서로 공감해 주시고, 또 때때로 그렇게 생각하는 생각의 이유를 물어 보시면서 서로 공감의 대화와 함께 주님 임재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오늘의 본문은 교회에 주시는 모든 성령의 은사들은 서로를 섬기라고 주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은사들을 가지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일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타인의 부족한 점이 보이는 이유는 우리에게 주신 은사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즉 우리가 어떤 사역을 잘 감당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 때문이며, 다른 사람의 단점이 보이는 것도 실은 그 사람은 당신이 가진 은사를 받지 못했기 때문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럴 경우에 서로를 비판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가진 은사를 통하여 상대를 세워주고 도와주기 위하여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없는 은사를 받았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혹 성도들 중에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그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혹은 그런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교회가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로 운영되는데, 서로에게 다른 은사가 주어진 이유는 서로를 도와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도와주고 세워주기 위해서 각자 다른 은사를 받았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이유임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 여러분들에게 그런 경험이 있었는지 만약에 있다면 어떻게 도와줄 지 또 도와준 경험이 있는지 서로 나누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경험들을 이야기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그렇게 생각한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그룹원들과 공감의 대화와 주님 임재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3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을 보면, 교회의 많은 은사들 중에는 겉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은사는 오히려 더 이상 귀한 것으로 입혀줄 필요가 없고 오히려 약하고 덜 귀히 여기는 일들이나 겉으로 드러내기 힘든 은사들에는 하나님께서 더욱 귀한 것으로 입혀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그렇게 약하게 보이고, 덜 귀해 보이며, 겉으로 드러내기 힘든 은사들이 무엇이 있을지 그리고 겉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은사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과 사역들 중에는 우리가 보기에 귀하지도 않고 연약하며 겉으로 드러내기 힘든 것들도 있는데,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런 것들을 더욱 귀히 여겨주신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모든 은사들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은혜와 그에 합당한 은혜를 주셨다는 것을 알고 어떤 것이든 각자에게 이미 주신 은사와 명예에 오히려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심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케 하시고 또 그의 영광에 참여하시기를 원하시는 은혜의 통로인 바, 오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님들과 가정에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치며, 또한 그러한 축복이 우리 교회에 가득 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하나님 아버지!
(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한 죄를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저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오니,
이제 (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 )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 기도 노트
( 이번주 대표 기도 내용과 잘 맞는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 한주간 우리 교회 전체적인 감사 기도 제목. )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해 주시니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올려) 드립니다.)
( 성도 전체를 대표하여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기도. ) 한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이제 하나님 뜻대로 ( 용서받은 성도로서 어떻게 살지를 구하는 기도 ) 하며 살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절기 혹은 특별한 Event ) 주일을 맞아 우리교회가
(. 교회의 사역을 위한 기도. ) 를 잘 감당하게 해 주십시오.
오늘 에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 말씀을 위한 기도 ) 목사님께서 말씀 증거하실 때에 성령님 께서 힘을 더하셔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도와 주시고 온 교회은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시며,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에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안내, 찬양, 미디어, 교제 등 에배의 모든 순서를 맡은 에배 위원들의 헌신을 주님 받아 주옵시되, 오늘 주님의 에배에 초대 받고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성령과 진리로 에배함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충만한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 필요시 세계 선교를 위해.. 혹은 커뮤니티나 세상을 위한 중보기도.) 하게 해 주십시오.
( 오늘 주일에 합당한 예수님의 성품 )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기도에는 (1) 경배와 찬양 (2) 감사 (3) 회개 (4) 중보 (5) 간구의 5가지 기본 요소를 적절히 넣으시되, 개인이 아니라 전체 성도들을 대표하는 기도이기에 모든 성도들의 감사의 마음이 반영되고 용서받고자 하는 마음이 보편적으로 언급되어야 하며 간구의 내용이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합니다. 위의 Form 을 참조하셔서 대표기도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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