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summary and Activity guide for the 2nd Sunday of Lent
사순절 둘째 주일 설교 요약 및 Activity 안내
본문 요 4:3-15, 암송 구절 요 4:14, 2022년3월13일
Text Jn 4:3-15, Reciprocation Verse Jn 4:14, Mar 13, 2022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지난 주에는 막 9:1-9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변모 사건을 통하여, 메시아 사역의 고난과 영광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며, 제자들 뿐 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본 우리도 또한 주님의 고난에 참여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음을 깨닫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주에는 요 4:3-15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의 의미를 알아보고, 함께 은혜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요 4:1-42 말씀은 예수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실 때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이 다니는 요단강을 따라 올라가는 길을 택하시지 않으시고, 사마리아를 거쳐 가시는데, 그 과정에서 수가라는 동네의 여인을 만나 전도하시고 또한 그 동네의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그런데, 이 일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4절에서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고 기록한 것처럼, 주님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가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헬라어 동사 “δεῖ(dei,데이)”는 it is necessary to, should, ought, have to do 등의 뜻이 있는 바, 실은 35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는 말씀에 근거해 보면, 사마리아 여인과 그 동네 사람들에 대한 구원을 염두에 두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주님께서는 이미 사마리아인들에게 자기가 메시아이심을 나타내 보이시는데, 즉 예수님께서는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그(즉 메시야)라”고 말씀해 주셨으며, 여인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며 동네에 가서 고백을 하였고, 동네 사람들 또한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알았다”고 고백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4) 오늘 사마리아에서 일어난 사건은 처음에는 예수님께서 대낮(v.6,여섯시쯤)에 사람들의 눈을 피해 물을 길러 온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심으로 결국 생수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여인으로 하여금 야곱보다 큰 이가 자기 앞에 서있음을 상기 시킨 후, 이어서 여자가 숨겨온 부끄러운 이야기 즉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함께 지내는 사람은 남편도 아닌 것을 말씀해 주심으로 여자가 “선지자로소이다”며 고백하게 하신 후 점점 영적인 문제로 관심사가 옮겨가게 하신 후, 예배처에 대한 여인의 질문에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데, 결국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시자 여자가 결국 “메시야 곧 그리스도가 오시면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때 주님께서는 “내가 그(메시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여인은 동네로 들어가 자기가 메시아를 만났음을 전하였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시라고 고백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5) 그런데 여기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생수 (Living Water)의 개념을 좀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유대인의 정결법에 나오는 Mikvah (מִקְוָה,미크바) 즉 유대교에서 의식적인 (Liturgical) 정결을 회복하기 위해 사람이 잠길 수 있을 정도의 자연수로 된 일종의 목욕탕 (레11:36) 을 통한 정결예식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유대 정결 예법에서는 율법에 정해진 바에 의해 부정하게 된 사람들 (예, 주검을 만진 사람이나 피부병이 들었거나 혹은 죄를 지은 사람들 등)이 규정된 기간 동안 공동체로부터 분리되어 제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가 정해진 기간이나 혹은 죄값을 치르고 나면, “미크바”에서 정결예식을 치름으로 다시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죄의 용서와 정결함을 입는 일종의 예식인 것입니다. 그런데, 미크바의 생수 “Living Water”에 대한 규정이 참 까다로운데, 유대교 3대 고전인 구약 성서, 미쉬나, 탈무드 중 하나인 “미쉬나”에 보면, 정결예식에 사용될 물에 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쉬나에 보면 “미크바 (침수풀)”과 관련하여 침수에 사용될 생수 (Living Water)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a) 먼저 작은 물 웅덩이에 고인 물은 부정합니다. b) 그런데 비가 올 때는 웅덩이에 고인 물도 정결하게 되는데, c) 그 물의 양이 40세아(약 77~140 겔론으로 사람이 완전히 침수하기에 충분한 양) 이상이어야 합니다. d) 그리고 물이 나오는 우물이나 분출하는 물(즉, 지중해의 짠물이나 온천수)도 정결하지만 f) 가장 좋은 물은 “living waters 생수”, 즉, 흐르는 물로 모든 종류의 침수에 사용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생수 Living Water 를 주시겠다는 것은 이렇게 죄를 정결케 하는 것과 또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6) 오늘 본문을 통해 몇 가지 은혜 나누기를 원하는데, 첫째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수에 대한 것으로,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야곱의 우물에 물을 길러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시자,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던 유대인인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인 그것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을 이해 하지 못하자, 주님께서는 한술 더 떠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며 더 이상한 말씀을 하셨고, 그러자 “물 길을 그릇도 없는 이 곳에서 물을 어떻게 얻을 것이냐”고 반문하자, 주님은 “영생하도록 하는 샘물을 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영생하는 생수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둘째로 주님께서는 “이 (우물)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우물물을 “마시다”라는 동사와 “목마르다”는 동사는 현재형으로 쓰여, 계속 마심에도 불구하고 계속 목마르기에 끊임 없이 마셔야 함을 의미하며,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란 구절의 “마시는”이란 동사는 Aorist 즉 부정과거형으로 쓰여 “once-for-all” 즉 한번 마시면 영원한 효력이 있어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됨을 뜻하는 바, 주님께서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크바 정결 예법에 의하면, “99% 죽은 물(dead water) 일지라도 1%의 생수 (living water) 를 섞으면 생수 Living water 가 되”는데, 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어 있다 하더라도 (엡2:1) 주님 즉 생수가 우리 속에 들어오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 하옵기는 우리 반석 공동체의 모든 성도님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수로 인해 예수님을 메시아요 주님이요 또한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뿐 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복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러 가신 주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이 처음에는 예수님을 야곱보다 크신 이, 그 다음에는 선지자, 그리고 메시아로 고백하게 하신 후, 마지막에는 주님을 믿도록 인도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실은 우리가 인지하든 하지 못하든, 우리가 주님을 메시아로 고백하게 된 믿음도 마찬가지 과정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주님의 은혜의 손길들을 찾아보고 지금 혹은 앞으로 어떤 자세로 믿음의 여정에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 좋을 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그룹원들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전적 부패와 전적 무능에 휩싸여 있는 우리가 주님께서 성령을 보내 주시고 또 은혜를 주시지 않으시면, 도저히 믿음에 이르지 못하는데, 그래서 엡 2:8에서는 믿음조차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행 16:14 에서 하나님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먼저 열어 주셔서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 것이나, 눅 24:30-32 에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성경도 풀어 주시고 눈을 밝혀 주신 것과 또한 눅 24:45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신 것들을 함께 찾아 보고 묵상해 보심으로 서로 은혜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생각을 나눌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봄으로 그룹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Q2 우리가 영생을 얻는 것도 이스라엘의 미크바 의식과 닮아 있는데, 우리가 모두 부정한 고인 물 즉 죽은 물이었다가, 영생하는 생수가 되기 위해서는, 생수의 근원으로부터, 생수를 주시는 분을 통하여 생수를 공급 받아야 Living Water 즉 생수로 바뀌는데, 여러분들 생각에는 생수의 근원은 누구시며 생수를 주시는 분은 또한 누구시며 생수는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각자에게 주신 생각이나 의견을 그룹원들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우리 각자에게 생수를 주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생수이신 성령을 받아, 죄 가운데 죽어 있던 우리가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어떤 감사의 삶을 올려 드릴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봄으로 그룹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Prayer Note 기도 노트
( ) 하나님 아버지!
(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한 죄를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저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오니,
이제 (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 )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 기도 노트
( 이번주 대표 기도 내용과 잘 맞는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 한주간 우리 교회 전체적인 감사 기도 제목. )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해 주시니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올려) 드립니다.)
( 성도 전체를 대표하여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기도. ) 한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이제 하나님 뜻대로 ( 용서받은 성도로서 어떻게 살지를 구하는 기도 ) 하며 살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절기 혹은 특별한 Event ) 주일을 맞아 우리교회가
(. 교회의 사역을 위한 기도. ) 를 잘 감당하게 해 주십시오.
오늘 에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 말씀을 위한 기도 ) 목사님께서 말씀 증거하실 때에 성령님 께서 힘을 더하셔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도와 주시고 온 교회은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시며,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에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안내, 찬양, 미디어, 교제 등 에배의 모든 순서를 맡은 에배 위원들의 헌신을 주님 받아 주옵시되, 오늘 주님의 에배에 초대 받고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성령과 진리로 에배함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충만한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 필요시 세계 선교를 위해.. 혹은 커뮤니티나 세상을 위한 중보기도.) 하게 해 주십시오.
( 오늘 주일에 합당한 예수님의 성품 )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기도에는 (1) 경배와 찬양 (2) 감사 (3) 회개 (4) 중보 (5) 간구의 5가지 기본 요소를 적절히 넣으시되, 개인이 아니라 전체 성도들을 대표하는 기도이기에 모든 성도들의 감사의 마음이 반영되고 용서받고자 하는 마음이 보편적으로 언급되어야 하며 간구의 내용이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합니다. 위의 Form 을 참조하셔서 대표기도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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