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행20:17-24, 암송 구절 행20:24, 2021년7월25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첫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청빙에 대한 마지막 인도하심을 구할 때 “가서 내 종들을 섬겨라”는 마음을 주셨던 것을 기억하며,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본문 행 20:17-24 말씀을 통해 피차에 은혜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1) 오늘 본문은 바울이 AD47 1차 전도여행을 시작으로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AD57 예루살렘에서 체포되기까지 십수년에 걸친 전도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급히 돌아가던 중 밀레도에 이르렀을 때, 거기서 에베소의 장로들을 청하여 그들에게 마지막 고별설교를 한 내용입니다.
2) 먼저 바울은 자기는 이제껏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즉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언하였는데, 이제 성령에 매여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데,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위해 생명조차도 내어 놓았음을 전하며,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1) 먼저 자기와 양떼를 위하여 삼가 주님께서 피값주고 사신 교회를 잘 보살펴 줄 것을 부탁하면서, 2) 특별히 이단 사설에 주의하되 자기가 삼년동안 가르친 것들을 기억하라고 당부하였고 3) 바울은 그들에게도 주의 말씀을 증거하기를 부탁하면서 4) 마지막으로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 도와 줄것을 권면한 후, 장로들과 함께 기도하며 눈물로 작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3)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몇가지 은혜를 나누기 원하는 데, 첫번째 바울에게는 생명을 걸었던 사명, 즉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명은 행 9:15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는 말씀처럼 주께로부터 집접 받은 것이었는데, 이 사명은 그가 회심한 이후 12년정도 무명으로 보냈던 연단의 시간을 제외하고 AD65 마지막 십자가에서 순교하기 까지 20여년을 수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을 이끌었습니다. 그저 왔다 그저 가는 인생 같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빗어 주시지 않은 인생이 없고 목적이 없는 삶은 하나도 없을진데, 특히 크리스천의 삶은 더더욱 분명한 목적과 그에 걸맞는 하나님의 형상과 재능과 은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 나라를 위한 나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한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부탁한 일들을 보면 참 다양한 사역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를 보살피는 일, 진리를 바로 세우고 가르치는 일, 제자 삼는 일, 그리고 특히 약한 사람들을 돕는 일이었습니다. 주님께서 피값주고 사신 교회 공동체는 참 다양한 Needs 가 있고 또한 성령님께서는 필요 충분한 은사를 부어 주셨으며, 또 그러한 사명 가운데 우리가 더욱 성장해 나가고 성숙해 가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우리에게 자기의 기쁘신 뜻대로 살려고 하는 마음 즉 소원을 가지게 하시고 또한 그렇게 행하도록 하시”는 바 하나님께서 지난 시간 어떻게 여러분들을 인도해 오셨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위해 각자에게 주신 필요한 은사들과 재능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또 성품의 연단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하나님게서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을 향해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각자의 삶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바울에게 같이 기도하고 같이 울며 근심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우리에게도 같이 기도하고 같이 울어 주며 같이 근심해 주는 사람들! 즉 반석 공동체가 있습니다. 비록 서로 다른 사역의 길을 가고 다른 달란트와 은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나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힘들 때 같이 울어주고 염려해 주는 그런 반석 공동체가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보혜사가 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주님께서는 또 분명히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우리들에게 다양한 동역자와 섬김이들과 친구들을 두셔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4) 기도하옵기는, 사랑하는 우리 KCRC 성도님늘과 자녀들과 교회에, 성령강림후 아홉번째 주일을 맞아, 우리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은혜가 있을 뿐 만 아니라,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고 울어주는 반석 공동체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더욱 풍성하고 더욱 넉넉한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여러분들 중 유학생은 유학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 것이고 또 여기 미국에 정착하신 분들에게는 또 그 나름의 꿈이 있을 줄 믿습니다. 단기 목표도 있을테고 중장기 계획도 있을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여기 왔고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여기서 살고 있습니까?
Q2 우리들의 삶에는 여러가지 Layer 가 있는데, 개인의 삶, 가족, 교회 혹은 사회생활, 그리고 하나님 나라 안에서의 삶등 다양한 삶의 Layer 가 있습니다. 여러분 각자의 유학 생활과 이민 생활에서도 삶의 목표와 계획이 있듯,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향하신 꿈과 인생의 계획이 있으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이 꿈꾸게 하신 하나님 나라에서의 꿈은 무엇입니까? 바울처럼 생명을 바쳐서라도 이루고 싶은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의 여러분들의 꿈과 삶의 이유와 목적을 발견하셨는지요?
Q3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의 이유와 목적을 위해 여러분들은 어떤 삶의 청사진을 가지고 있으신지요?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은 그 계획의 어디쯤 와 있으며 무엇을 준비하고 혹은 어떤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요?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주님과 여러분들의 관계는 얼마나 친밀해 졌으며, 그 과정 속에서 여러분들은 누구입니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Love you… Thank you… Bless you…
기도 노트
( ) 하나님 아버지!
( ) 해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죄를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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