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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31-46

Light & Delight 3월 15일 말씀묵상

마태복음 26장 31-46절

예수님께서 성찬을 베푸신 후에 올리브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이 모두 자신을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스가랴 12장 10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목자가 찌름을 받고 배척을 당할 때, 그 양때들이 흩어지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신이 붙잡히는 순간 제자들이 떠나게 될 것이란 것입니다.

그 때 베드로는 자신은 결코 예수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예수님은 단언하고 있는 베드로에게 “오늘 밤에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의 단언이 진심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그는 그만큼 주님을 사랑했고 열정적으로 주님을 섬기려고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경고를 잘 들었어야 합니다. 자신감만으로는 두려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두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은, 믿음과 말씀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함께 깨어 기도할 것을 요청하십니다.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육신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깨어 기도해야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육신의 피곤과 필요를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세상의 유혹과 핍박을 견딜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을 가지려면, 깨어 기도하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일상의 지배를 이겨내고, 믿음으로 생활을 다스릴 수 있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괴로우셨고, 그로 인해 누가의 기록에 의하면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보이도록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을 앞에 두고 계셨습니다.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고통을 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예수님의 기도에 비추어봅시다. 우리의 기도에 항상 우선 존재하는, 우리 자신의 안전과 형통, 그리고 때로는 우리의 뜻에 하나님의 뜻이 맞추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기도를 묵상하며,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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