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장 33-47절

Light & Delight 4월 10일

마가복음 15장 33-47절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십니다.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외치셨습니다. 이 외침은 시편 22편 1절에 있는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다고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강렬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에게서 떨어짐을 경험하시며 이렇게 외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놓치지 않고 붙잡으시려고, 자신의 아들을 버리셨습니다. 우리의 죄가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았지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에게서 갈라지심으로 우리에게는 다시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이 간절한 외침을 잘못 들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엘리야를 부른다고 하는 사람들, 다시 신포도주를 예수님의 입에 대는 사람들, 지금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심한 고통을 겪는지 전혀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가는 이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고 기록합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몸을 찢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렸고, 이제 하나님은 더 이상 휘장 안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고 우리에게로 나아오실 것이라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히브리서 4:16).

예수님 앞에 있던 백부장이 예수님께서 죽으시는 것을 보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셨던 모든 일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믿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믿음을 가지게 되었던 것은 아니지만, 믿음의 길은 예수님을 통해 열려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는 때에 제자들은 그 자리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 요한은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있었지만, 다른 제자들의 이야기는 복음서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인들은 예수님을 끝까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힘으로 예수를 따르겠다고 한 사람들은 끝까지 따르지 못했고, 당시 약한 존재로만 생각되었던 여인들만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무덤에 안장됩니다. 그는 명망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마가는 그를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이기에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 일을 버리고, 담대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달라고 청했습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믿음을 갖게 된 우리들은 이제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고백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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