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장 21-32절

Light & Delight 4월 9일

마가복음 15장 21-32절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길은 너무나 어려운 길이었습니다. 죄수들은 자신이 달릴 십자가의 들보를 지고 가야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밤새 잠도 잘 수 없었고, 계속 신문을 당했습니다. 채찍질을 당해 온 몸은 피투성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채찍 끝에 달린 날카로운 조각들이 예수님을 살을 파헤쳤을 것이기에 많은 출혈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들 힘이 없는 것을 본 병사들은, 구레네(북아프리카)에서 온 시몬이라는 사람을 붙잡아 예수님을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게 합니다. 마가는 그를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고 소개합니다. 마가가 특별히 그를 소개하며 그의 가족들을 언급한 이유는 그가 분명히 교회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이거나, 알렉산더와 루포가 교회의 중요한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바울은 로마서 16장에서 루포라는 사람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된 것은 그의 삶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몰약을 탄 포도주를 드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고통을 덜하게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을 받지 않으신 이유는 아마도 제자들과의 마지막 식탁에서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을 마실 그 날까지, 나는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14:25)라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고자 하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받아야 할 고통을 조금도 덜어놓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못박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을 나누어 가지고 제비를 뽑습니다. 이 장면도 시편 22편 18절 말씀이 실현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구원하는데 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느냐, 성전을 허물고 사흘만에 짓는다더니 자신도 구원하지 못하느냐는 조롱을 당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믿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조롱과 고통을 예수님은 모두 자신의 몸에 담으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자신들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왜 고통을 모두 당하고만 계시는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사야 53장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이유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이사야 53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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