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장 20-33절

Light & Delight 3월 24일

마가복음 11장 20-33절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고, 성전에서 장사하고 돈을 바꾸며 이득을 챙기는 자들을 쫓아내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다음날 아침, 저주한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제자들이 무화과나무가 말랐다고 하자, 예수님은 믿음과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하나님의 집이라고 일컫는 성전에 모이는 백성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용서가 선포되고, 사랑으로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 백성들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기적 욕심으로 하나님의 다스림과는 전혀 다른 삶을 성전을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기도의 능력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기도하며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을 위한 기도인지 질문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은 단순히 우리가 바라고 구하는 것들은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우리는 그 믿음이 어떤 믿음인지도 생각해야 하고, 기도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1장의 문맥이 우리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라는 내용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걷기 위해 성전을 향하셨습니다. 다윗의 왕국 회복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길을 걸으셨습니다.

25절에서 예수님은 기도할 때에 용서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도 기도를 가르치실 때 용서를 함께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도의 중심에는 참된 사랑의 실현이 있고, 그 사랑의 중심에는 사람들이 서로를 용서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용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실현하셨고,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의 기도와 가르침을 받고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모이는 성전은 하나님의 용서와 서로에 대한 용서가 선포되는 자리여야 합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도 그들에게 요한의 세례에 대한 질문을 하십니다.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하는 그들은 대답하지 못합니다. 세속적 욕망과 시기심에 사로잡힌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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