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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장 46-55절

Light & Delight 12월 24일 말씀묵상

누가복음 1장 46-55절

마리아의 찬가라고 불리는 이 말씀은,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세례 요한을 잉태한 엘리사벳을 찾아 만난 후에 부른 찬양입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만났을 때, 아이가 엘리사벳의 태에 있던 세례 요한이 뛰놀았습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충만해서 “그대는 여자들 가운데서 복을 받았고, 그대의 태중의 아이도 복을 받았습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그대의 인사말이 내 귀에 들어왔을 때에, 내 태중의 아이가 기뻐서 뛰놀았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은 여자는 행복합니다”(누가복음 1장 42-45절)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마리아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찬양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 노래가 승리의 찬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비천한 사람을 보살펴 주십니다. 하나님의 힘이 세상에서는 비천하게 여김을 받는 사람을 위해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팔은 교만한 사람들을 물리치십니다. 높은 권세를 가진 사람들을 끌어내리셨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주리고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을 높여 주셨습니다. 자신이 부유하다 자랑하던 사람들은 빈손이 되게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비로우심과 은혜로 인해 역전의 승리를 맛보게 될 것을 알고 찬양했습니다.

마리아는 꿈을 꾸던 사람이었습니다. 고통 속에 있는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것을 소망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1:38) 고백했습니다. 그녀의 고백이 후에 엘리사벳과의 만남을 통해 이렇게 주님을 찬양하게 된 것은, 마리아에게 있었던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신뢰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만나게 되면서 나온 찬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역사를 이 땅에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양하는 우리의 고백은, 마리아와 같이 소망과 신뢰가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드리게 되는 찬양의 고백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이 우리에게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을 감사하는 날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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