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in

감사를 생각하고 표현합시다

Light & Delight 11월 17일 목회서신

감사를 생각하고, 표현합시다.

아침에 주유소에 갔었습니다. 앞쪽 주유기에 차가 한 대 있었고, 뒤쪽 주유기에 있던 차가 먼저 나가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뒤쪽 주유기에 차를 정차하고 주유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주유기가 제 카드를 읽지 못해서 두 차례 반복해서 카드를 넣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앞쪽 주유기에 있던 차가 나갔고, 제 뒤에 다른 차가 와서 섰습니다. 뒤에 차 운전자와 눈이 마주치고, 저는 아직 주유를 시작하지 않았기에, 다시 차 시동을 걸고 앞쪽 주유기로 차를 옮기고 주유를 하게 되었습니다. 뒤에 있던 차는 자연스럽게 제가 비켜난 자리에서 주유를 하게 되었지요. 모든 상황은 그저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주유를 마치고 떠나려는 순간에 뒤에 있던 차의 운전자 아저씨가 제게, 자기를 보고 차를 앞쪽으로 움직여 주어서, 자신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편안하게 주유할 수 있었다고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저도 인사해 주어 기쁘다고 화답을 했습니다.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니 참 기분이 상쾌한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감사의 계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4일 주일은 추수감사 주일이기도 합니다. 일 년에 한 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지난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해 주신 일들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그리고 감사의 고백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런데 감사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있습니다.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도 참 많이 있습니다. 내가 생활하는 모든 것에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면, 누군가 나를 위해서 해준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약간 불편함을 느껴도 불만스럽고 짜증을 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누군가는 우리가 편안할 수 있도록 애를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눈이 오면 길의 눈을 치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카트를 정리해 주는 사람들이 있고, 마트의 계산대에서도 손님을 지켜보며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많은 영역에서 수많은 손길이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그 혜택을 우리가 받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누군가를 위해 애를 쓰고 헌신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런 편안함과 유익을 누리면서 감사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 뒤에서 주유를 했던 아저씨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임에도 제게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가 나를 위해 해 준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감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렇게 서로에 대한 감사를 생각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면, 애를 써서 헌신하는 사람들은 큰 기쁨과 에너지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감사의 계절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는 물론이고, 나를 위해 일해 주었던 사람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리는 모든 것 속에, 누군가의 땀과 애씀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시다. 그리고 작게라도 감사의 인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조회 0회
에임스반석교회 Ames Korean Christian Reformed Church

(515) 715-0195 / amescrc@gmail.com

1416 20th Street,  Ames, IA 50010

온라인 헌금 (Offering)

Payee:KCRC

Address: 1416 20th St, Ames, IA 50010

Phone: (515) 715-0195

  • 인스 타 그램 사회 아이콘
  • 유튜브 사회 아이콘
  • 페이스 북 사회 아이콘

Write Us

@2018 by Ames Korean Christian Reformed Church. Proudly created with wix.com